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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르세라핌 홍은채, 컨디션 난조로 ‘뮤직뱅크’ 불참…“허윤진 스페셜 MC” [공식]

그룹 르세라핌 홍은채가 컨디션 난조로 ‘뮤직뱅크’ 촬영에 불참한다.1일 소속사 쏘스뮤직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홍은채는 발열 증세를 포함한 컨디션 난조로 인해 정밀 검사 후 의료진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고 있다”며 “충분한 안정과 회복을 위해 오는 2일 KBS2 뮤직뱅크 MC에 불참하게 되어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홍은채를 대신해 멤버 허윤진이 스페셜 MC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홍은채는 지난 2022년 5월 르세라핌 멤버로 데뷔해 ‘피어리스’(FEARLESS), ‘안티프레자일’(ANTIFRAGILE)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고 있다. 홍은채는 지난해 2월부터 ‘뮤직뱅크’ 진행을 맡고 있다.이하 쏘스뮤직 입장 전문안녕하세요.쏘스뮤직입니다.LE SSERAFIM 멤버 홍은채의 건강 상태 및 스케줄 관련해 안내드립니다.홍은채는 발열 증세를 포함한 컨디션 난조로 인해 정밀 검사 후 의료진 소견에 따라 치료받고 있습니다. 충분한 안정과 회복을 위해 2월 2일(금) KBS2 ‘뮤직뱅크’ MC에 불참하게 되어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홍은채를 대신해 멤버 허윤진이 스페셜 MC로 참여합니다.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스케줄을 운영할 계획이며, 홍은채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01 16:44
연예일반

(여자)아이들 ‘슈퍼 레이디’, '와이프' 선정성 논란 넘을까

그룹 (여자)아이들이 8개월 만에 새 앨범을 들고 가요계 ‘폭격’에 나선다. (여자)아이들은 29일 정규 2집 ‘2’(TWO)를 발표한다. 지난 여름 가요계를 ‘퀸카’ 열풍으로 물들였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아이 필’ 이후 8개월 만에 내놓는 국내 신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를 비롯해 ‘리벤지’, ‘돌’, ‘비전’, ‘세븐데이즈’,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와이프’, ‘롤린’ 등 다채로운 장르의 여덟 트랙이 담긴다.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는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퀸카’ 참여진을 비롯해 멤버 소연과 팝 타임, 데일리, 라이키가 다시 뭉쳐 완성했다. (여자)아이들의 이번 앨범은 최근 발매된 아이돌 앨범 판매량이 다소 하향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선주문량만 무려 180만 장을 달성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전작 ‘아이 필’이 발매 첫 일주일 동안 116만 장을 기록한 데 이어 2연속 밀리언셀러이자 자체 신기록 경신을 예고했다. 멤버 소연을 필두로 우기, 민니 등 멤버들이 고르게 참여한 자체 프로듀싱 앨범으로 데뷔 후 꾸준히 쌓아온 음악적 신뢰, 나아가 무대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가 응축된 결과다. 특히 (여자)아이들이 지난 수년간 주체성과 독립성, 당당함을 전면에 내세우며 다져온 팀의 아이덴티티가 신곡에서 어떻게 그려졌을지에 대한 관심은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같은 컴백 열기는 선공개곡 ‘와이프’로 더 뜨겁게 달아 올랐다. ‘와이프’는 버블검 베이스 기반의 팝 트랙과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트렌디한 비트와 멜로디, 멤버들의 음색이 어우러졌다. 멤버 소연이 작사 및 작곡, 편곡에 참여했는데 가사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지적에 휩싸이며 KBS 방송 불가 판정을 받는 등 논란에 휩싸였다. (여자)아이들 측은 ‘와이프’ 가사 수정 없이 타이틀곡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컴백 직전 멤버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며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멤버 민니, 우기가 갑작스런 발열 및 편두통 등의 증세를 호소하며 컨디션 난조를 보여 일정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여자)아이들은 예정됐던 컴백 기자간담회를 취소했다. 아쉽게도 선공개곡 잡음에 대한 멤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순 없게 됐고, 이들은 ‘말’ 아닌 그 자신의 음악으로 오롯이 평가를 받게 됐다. 발매곡마다 음원차트를 강타하며 괄목할 성적을 보여준 (여자)아이들이 신곡 ‘슈퍼 레이디’로 ‘와이프’ 선정성 논란을 딛고 전작 ‘퀸카’ 열풍마저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9 05:08
해외축구

토트넘 손흥민, 니스와 친선전 16분 소화…안면 보호대 착용

소속팀으로 복귀한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친선 경기에 나와 16분가량 뛰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니스(프랑스)와 친선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21분 맷 도허티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2분 앙투안 멘티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근 발열 증세를 보여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고 한다. 손흥민은 후반 29분 하비 화이트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안면 보호대를 차고 그라운드로 나선 손흥민은 팀 공격력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따내진 못했다. 역습 상황에서는 센터서클 아래부터 단숨에 페널티지역까지 질주하는 몸 놀림을 선보였다. 최근까지 월드컵 일정을 소화한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 크리스티안 로메로(아르헨티나), 위고 요리스(프랑스) 등은 이날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월드컵 휴식기를 보낸 토트넘은 26일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렌트퍼드전부터 시즌 일정에 재돌입한다. 이후 3~4일마다 한 경기씩 갖는 빡빡한 일정이다. 토트넘은 다음 달 1일 애스턴 빌라, 5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이어 7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까지 예정돼 있다. 이형석 기자 2022.12.22 07:40
해외축구

손흥민, 발열 증세로 연이틀 훈련 불참...니스 친선전 못 뛸듯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손흥민(토트넘)이 고열 증세로 이틀 연속 훈련을 빠졌다. 월드컵 직후 첫 실전은 니스와의 친선전에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토트넘 홋스퍼 구단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인 '스퍼스 플레이'를 통해 소속 선수들의 몸 상태를 알렸다. 여기에서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니스전은 우리에게 좋은 경기가 될 수 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몇몇 선수들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손흥민은 지난 이틀간 열이 나서 훈련을 하지 못했다. 올리버 스킵, 제드 스펜스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 22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의 니스와 친선전을 앞두고 있다. 발열 증세로 훈련에 빠진 손흥민은 친선전에 나서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을 뛴 히샬리송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토트넘은 26일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브렌트퍼드전을 앞두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2.12.21 20:34
해외축구

'16강 확정' 브라질, 발목 다친 네이마르 없이 카메룬 만난다

브라질이 에이스인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 없이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호드리구 라즈마르 브라질 축구대표팀 팀 닥터는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와 다닐루, 알렉스 산드루(이상 유벤투스)가 12월 2일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G조 3차전에 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 24일 세르비아와 G조 1차전에서 경기 막판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오른쪽 발목을 다쳐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진단 결과 발목 인대가 손상됐다. 이후 28일 스위스와 2차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치료에 전념했지만, 3차전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라즈마르는 "네이마르가 발열 증세를 보였으나, 부상 회복 과정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복귀 예정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닐루 역시 1차전에서 발목 인대를 다쳤고, 산드루는 2차전에서 왼쪽 엉덩이 근육을 다친 게 문제가 됐다. 부상병이 대거 나왔지만, 우승 1순위 전력으로 꼽히는 브라질은 여유가 있다. 브라질은 세르비아에 2-0, 스위스에 1-0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현재 G조 선두(승점 6)를 달리고 있고, 카메룬과 3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1위를 확정한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1.30 07:48
메이저리그

코로나에 놀란 가슴, 세베리노 팀 합류…'유탄' 맞은 웨버

뉴욕 양키스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루이스 세베리노(28)가 코로나19 부상자명단(IL)에서 복귀하는 대신 라이언 웨버가 양도지명(DFA·designated for assignment)으로 처리됐다"고 17일(한국시간) 전했다. 세베리노는 둘러싼 상황이 급변했다. 세베리노는 당초 이날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발열과 오한 증세를 보여 등판이 취소됐다. 코로나19 IL에 등록, 상태를 체크했는데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면서 곧바로 팀 합류가 결정됐다. MLB 닷컴은 "세베리노가 토론토 원정을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베리노가 복귀하면서 '유탄'을 맞은 건 웨버다. 웨버는 이날 탬파베이전에 양키스 두 번째 투수로 등판, 3과 3분의 2이닝 2피안타 1실점 쾌투했다. 양키스는 선발 클락 슈미트(3이닝 1피안타 무실점)와 웨버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세베리노가 팀에 합류하면서 로스터 내 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콜업 하루 만에 DFA로 결정됐다. DFA는 보통 일주일 내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있으면 이적이 가능하지만, 어느 구단에서도 러브콜을 받지 못하면 마이너리그로 신분이 이관되거나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6.17 17:07
연예

'라떼9' 김구라X허영지, 과거 결핵과 지금 코로나가 닮았다? 평행이론 제기

‘김구라의 라떼9’(라떼구)가 라떼-MZ세대를 통합하는 풍성한 내용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20일 방송된 ‘김구라의 라떼9’(채널S·LG유플러스 공동 제작) 첫 회에서 MC 김구라와 스페셜 게스트 허영지가 세대를 막론한 티키타카 호흡을 펼쳐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라떼 시절의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담기면서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와 공감을 안겨줬다. 이날 김구라는 첫 등장부터 라떼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미래를 예측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한다”는 말로 시작을 알린 김구라는 “혼자 떠들다 보면 자칫 ‘꼰대’가 될 수 있으니 냉철한 ‘라떼 감별사’와 함께 한다”며 첫 번째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 허영지를 소개했다. 김구라의 환호 속에서 등장한 허영지는 김구라를 향해 “거기 앉아 계시니까 진짜 꼰대 같으시다”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김구라는 “카라 멤버였으면, MZ세대와는 거리가 먼 것 같은데?”라며 독설로 맞대응을 해 허영지를 폭소케 했다. 곧이어, 김구라는 ‘과거와 현재의 소름 돋는 평행이론으로 미래를 예측해보자’는 핵심 슬로건을 바탕으로 ‘코로나 19’로 겪은 팬데믹과 묘하게 똑 닮은, 오히려 더 무서웠던 라떼 시절의 팬데믹을 화두로 던졌다. ‘그때 우리는 무엇이 두려웠나’를 첫 번째 주제로 제시한 것. 먼저 9위로 1900년대를 휩쓴 팬데믹인 죽음의 병 ‘결핵’이 등장했다. 결핵은 비극적인 결말의 단골 소재로 등장할 만큼 그 당시 가장 위험했던 병이었다. 그런데, 이런 결핵과 코로나 19가 기침, 발열, 두통 증세, 그리고 호흡기 감염질환까지 평행이론을 제기할 정도로 닮은 점이 많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1960년대 시절, ‘흉부 X-선’ 검진을 받던 사람들의 모습이 지금의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의 풍경과 너무 흡사했고, 현재의 ‘자가격리’와 매우 유사한, 과거의 ‘격리 치료’에 대한 설명이 더해져 ‘평행이론’에 힘이 쏠렸다.그런가 하면, 김구라는 37년간 야간통행을 금지했었던 급이 다른 라떼 시절의 ‘사회적 거리 두기’인 ‘통금’을 8위로 뽑았다. 라떼 시절에는 밤 12시면 통금 사이렌이 울렸고, 통금을 어기면 무조건 경찰서 유치장행(行)이었다며 자료 화면을 보여줬다. 이어 “우리가 보통 술을 빨리 먹지 않냐? ‘빨리빨리’ 문화가 일정 부분 통금의 영향을 받은 게 아닐까 싶다”며 나름의 분석을 내놓았다. 이어, 수십 년 전 대낮에 춤을 췄다는 이유로 두려움에 떨어야 했던 시대가 있었다며 ‘몰지각한 댄스광 처벌’을 7위로 선정했다. 5.16 군사 쿠데타 이후 춤만 춰도 죄가 되는 세상이 되었다고 설명하며, 당시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남녀댄스광 48명에 대해 공개 군사재판을 열어 ‘무허가 집회 금지 조항’을 어긴 죄로 징역 3개월, 최대 1년의 실형을 처벌을 받았다고 전했다. 덧붙여, 춤이 지탄의 대상이 된 배경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역대급 스캔들, 희대의 원조 제비족인 ‘박인수 사건’을 설명하며 춤이 부정적으로 각인된 일화를 설명했다. 요즘 시대에는 보기 힘든 쥐와 1960년부터 30여 년간 전쟁을 펼쳤던 라떼 시절의 ‘전 국민 쥐 소탕 작전’을 6위로 꼽았다. 240억 원의 식량 피해와 가축에게도 피해를 주는 쥐를 소탕하기 위해 전 국민이 동참했다고 전했다. 쥐잡기 운동 후 쥐 사체 처리 방법에 대해 설명하던 김구라는 “쥐 가죽을 벗겨서 만든 쥐 모피가 효자 수출 품목”이었다고 말해 MZ세대 허영지를 경악케 했다. 뒤이어, 목숨을 빼앗는 두려움의 대상, ‘기생충 감염’을 5위로 뽑았다. 전 국민 80~90%가 감염될 정도로 기생충이 많았던 1960년대에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기생충 검사를 위해 봄, 가을마다 본인의 대변을 채변 봉투에 담아 제출했다고. 다음 순서로, ‘연탄’하면 불고기가 떠오를 만큼 MZ 세대들에겐 음식으로 익숙한 물건이지만, 라떼 시절에는 목숨을 걸 만큼 두려웠던 ‘겨울의 사신, 연탄가스 중독’이 4위에 랭크됐다. 부의 상징이자 죽음의 그림자로 불리며 당시 사람들에겐 공포의 존재였던 것. 김구라는 “섬뜩한 얘기인데 겨울방학 지나면 안 나오는 친구들이 있었다. 겨울방학에 연탄가스를 마시고...”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연탄 보일러 이후, 물을 이용한 ‘새마을 보일러’가 개발이 돼 사고율이 저하되었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덧붙였다. 3위로는 1986년 서울이 물바다가 되고 63빌딩이 잠긴다는 충격적인 공포, ‘남한 물바다 썰, 금강산댐’이 랭크됐다. 당시 북한은 우리나라의 국제 행사를 방해하고자 금강산 댐을 이용해 200억톤의 물을 방류, 서울을 공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북한의 수공을 대비해 ‘평화의 댐’ 건설 모금 운동이 이뤄졌고, 하루 만에 약 18억 4천만 원이 모금됐지만, 현실적인 고증을 바탕으로 북한의 수공 작전은 과장되었음이 밝혀졌다. 다음으로, 통장에서 돈을 모두 찾고 앞다퉈 비상식량을 사재기했던 1999년 12월 31일의 공포 ‘지구 종말의 해 1999년’이 2위에 올랐다. 세계적인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가 1999년 7월, 지구 종말을 예고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종말설은 다시 컴퓨터 연도 인식 오류설로 옮겨가, 공포를 조성했다. 컴퓨터가 2000년의 ‘00’을 1900년으로 잘못 인식할 수 있고, 세계 전산망이 마비되면 은행 전산망도 오류가 날 것을 대비해 현금 인출 하느라 북새통을 이루는 사태가 있었던 것.마지막 1위는 생각만 해도 한숨을 유발하는 1997년의 두려움, ‘국가 부도의 날’ 사태였다. 김구라는 “유수의 기업들이 쓰러졌고, 5대의 기업 중 ‘대우 그룹’의 해체 사태로 30만 명의 임직원들이 실직했다. 외환위기 직후 실업자 비율이 130만 명이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IMF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가족에게 말도 못하고 서울역에 끼니를 해결하며 전전긍긍했었다고. 하지만, 실직한 가장들이 쉴 수 있는 곳 ‘PC방’ 산업은 2년 만에 7배나 증가해 유일하게 성황을 누렸기에 ‘시대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었다. 이후 나라를 일으키자는 국민적 공감대로 ‘금 모으기 운동’이 시작됐고, 라떼 시절 K-단합력의 결과로 금 227톤, 당시 환율로 2조 5천억 원이 모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에 허영지는 “저희 집도 IMF 당시에 힘들었다고 들었었다. 직접 피부로 겪지는 못했지만, 위기를 이겨낸 대한민국 역사를 보면 멋있고 자랑스럽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나아가 “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라며 뜬금없는 국적 고백을 하며 애국심을 드러내, 김구라를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방송 보다 보니,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저 때 시절이 힘들면서도 좋았었는데...그립네요”, “저 사건들을 다 경험했던 부모님 세대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엄마 아빠랑 재미있게 시청했어요!”, “패션도 10년 주기로 똑같다고 하는데, 옛것과 현재의 것은 일맥상통 하다는 걸 느낍니다”, “이 방송엔 MC 김구라가 찰떡인 듯요” 등 공감과 응원을 보냈다. 김구라의 첫 단독 랭킹쇼인 ‘김구라의 라떼9’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채널S와 더라이프를 통해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S, LG유플러스 2022.04.2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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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원진, 코로나19 확진…우빈外 멤버 전원 양성[공식]

그룹 크래비티 원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확인됐다.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크래비티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 원진이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원진은 지난 12일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었다. 하지만 격리 중 발열 및 인후통 증세가 나타나 자가키트 검사 후 양성 반응을 확인했고 다시 PCR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크래비티는 멤버 우빈을 제외한 8명 멤버 전원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말았다. 멤버들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른 재택 치료와 휴식에 전념, 우빈은 별도의 자가 격리를 지속하며 자가진단키트를 체크하고 있다. 한편, 크래비티는 오는 22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할 예정이었지만, 앞서 멤버 9명 중 7인이 무더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모든 일정을 연기했다. 여기에 원진까지 추가 확진 되면서 팬들의 걱정도 높아지고 있다. 다음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크래비티 멤버 원진이 15일(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내드립니다. 원진은 앞서 지난 12일(토)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에 있었습니다. 격리 중 원진에게 발열 및 인후통 증세가 나타나 자가 키트 검사 후 양성 반응을 확인하여 PCR 검사를 받았으며,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멤버들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른 재택 치료와 휴식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우빈은 자가 진단 키트 검사로 음성임을 확인하여 별도 자가 격리를 계속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자가 진단 키트를 통해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코로나19 확진 발생으로 팬분들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22.02.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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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22일 미디어간담회 취소…멤버 7인 코로나 양성

그룹 크래비티의 컴백 활동이 연기됐다 14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크래비티 정규앨범 파트 2 ‘LIBERTY: IN OUR COSMOS’(리버티: 인 아워 코스모스) 발매가 연기됐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 또한 취소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멤버 태영이 지난 11일 오후 발열 증세를 보였고 크래비티 멤버 전원이 자가 진단 키트 검사를 진행했다. 형준이 키트 양성 반응을 보여 곧바로 멤버 전원이 병원에 방문해 PCR 검사를 받았다. 소속사는 "세림, 앨런, 정모, 민희, 형준, 태영, 성민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티스트의 건강과 자가 격리 기간 등의 상황을 고려해 크래비티의 앨범 발매를 연기한다. 번거로움을 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 전해린다"고 공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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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멤버 7명 줄줄이 확진.."컴백 일정 연기"

그룹 크래비티가 멤버 7명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컴백 일정을 연기한다. 크래비티 측은 1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 세림, 앨런, 정모, 민희, 형준, 태영, 성민의 코로나19 확진 및 향후 스케줄 관련하여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크래비티 측에 따르면, 지난 11일 멤버 태영이 발열 증세를 보여 멤버 전원이 자가 진탄 키트 검사를 진행했다. 형준이 키트 양성 반응을 보여 멤버 전원이 병원을 방문해 PCR 검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세림, 앨런, 정모, 민희, 형준, 태영, 성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멤버들은 모두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발열과 인후통 외에 다른 증상은 없으며, 재택 치료를 하고 있다. 크래비티 측은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정규앨범 파트 2 '리버티: 인 아워 코스모스(LIBERTY: IN OUR COSMOS)'의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 및 22일 앨범 발매는 연기됐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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